지난 3주간 회고를 작성하지 못했다. 개발 공부, 아르바이트, 여행, 추석 연휴 등 다양한 이벤트가 겹쳐서 바쁘게 보냈기 때문이다. 또 그동한 학습한 내용이 비교적 쉬워 즉각적인 회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회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나 일상에 대해 작성해보겠다.
놀 땐 놀아라 ~
내년 3월부터 ADA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ADA 활동을 시작하면 놀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ADA 시작 전 남은 시간 동안 충분히 놀 생각이다 !! 물론,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차질 없이 주의를 해야겠지만,,
iOS 개발자에게 디자인 능력이 중요할까? 에 대한 나의 생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iOS 개발자에게 디자인 능력이 중요할까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처음에는 디자이너가 전달한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면 되니 굳이 디자인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 능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디자인 원리를 이해하면 UI/UX 구현 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레이아웃 조정이 필요할 때 디자인의 의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기술적 제약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와의 소통이 원활해져 협업 효율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적인 디자인 스킬까지는 필요 없지만, 기본적인 디자인 감각과 원리의 이해는 iOS 개발자에게도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API 명세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예상되는 데이터 구조를 바탕으로 목업 데이터를 만들어 사용한다. 이를 통해 UI 개발과 데이터 바인딩 로직을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다.
2. 인터페이스 정의 : 백엔드 개발자들과 협의하여 대략적인 API 인터페이스를 먼저 정의한다. 세부 구현은 나중에 하더라도 기본적인 요청/응답 구조를 합의하면 개발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추상화 계층 사용 : 데이터 소스를 추상화하는 계층을 만들어 실제 API와 목업 데이터를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4. 점진적 구현 : 전체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하려 하지 말고, 가능한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구현해 나간다.
마무리
이번 회고는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고민과 경험들은 앞으로 내 개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 역량 향상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각, 팀 협업 능력 등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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