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에 전반적인 기획을 마무리하고 각 팀별로 나누어 작업을 진행했다. 나는 예비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만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작업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째, iOS 팀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팀원을 모집했다. 둘째, 코드 및 커밋 컨벤션을 작성했다. 셋째, 프로젝트 세팅에 대해 구상했다. 넷째,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학습했다.
코드 컨벤션
나는 우리 iOS 팀의 코드 컨벤션을 작성했다. 주된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 팀 전체의 코드 스타일 일관성을 유지하여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이고자 했다. 둘째, 새로 합류하는 팀원이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코드 리뷰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 세 가지 목표를 통해 우리 팀의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코드 컨벤션을 처음 작성하면서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팀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개인 프로젝트와의 차이점을 실감했다. 개발이란 것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는 내가 혼자 작성했지만, 앞으로 팀원들이 합류하게 되면 함께 컨벤션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커밋 컨벤션
커밋 컨벤션의 경우, 내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평소에 사용하던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익숙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레포지토리 라벨 생성과 템플릿 작성 등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커밋 컨벤션을 수정할 예정이다.
위클리 회의
오늘 각 팀별로 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회의를 진행했다. 디자이너와 백엔드 개발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양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모인 팀이라 프로젝트 진행이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모든 팀원들이 놀라울 정도로 열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프로젝트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iOS와 백엔드 팀의 보고를 마친 후, 디자이너가 작업한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회의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기능 명세와 세부기능 설정을 통해 기능을 완벽하게 정의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와이어프레임을 보면서 팀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심지어 우리 팀의 차별점이라고 여겼던 기능을 과감하게 삭제하는 등 큰 결정들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시각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개발자들은 주로 기능 구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디자이너들은 사용자 경험과 시각적 일관성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았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때로는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균형잡힌 기획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마무리
이번 주는 프로젝트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비록 예비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
컨벤션을 작성하면서 팀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통합 회의를 통해 각 팀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디자이너의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기능을 재검토하는 과정은 매우 유익했다. 온라인으로 모인 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팀원들의 열정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덕분에 프로젝트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놀라웠다.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시각 차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관점이 제품 개선, 기획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기능을 과감히 삭제하는 등의 결정을 내리기도 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균형 잡힌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 현재의 열정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한다면,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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