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의 남은 과제들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로 진입하기 전에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간단한 UI 목업을 구현해보았다. 목업 작업을 진행하면서 디자이너와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구현하는 작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서로 다른 관점을 경험하다. 나와 디자이너는 서로의 역할군과 협업이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하는지 방향을 잡기 어려웠다. iOS 개발에서는 레이아웃을 설정할 때 정해진 크기 또는 반응형으로 개발하기 위해 패딩값을 활용한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제공한 와이어프레임 정보에서는 이런 면에서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피그마에서는 요소 간의 절대적인 거리나 크기는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iOS 개발에 필요한..
1주차에 전반적인 기획을 마무리하고 각 팀별로 나누어 작업을 진행했다. 나는 예비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만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작업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째, iOS 팀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팀원을 모집했다. 둘째, 코드 및 커밋 컨벤션을 작성했다. 셋째, 프로젝트 세팅에 대해 구상했다. 넷째,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학습했다. 코드 컨벤션🍎우협하 iOS 코드 컨벤션 나는 우리 iOS 팀의 코드 컨벤션을 작성했다. 주된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 팀 전체의 코드 스타일 일관성을 유지하여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이고자 했다. 둘째, 새로 합류하는 팀원이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코드 리뷰..
모집 글을 올린 지 일주일 반 만에 팀원 모집이 마무리 되었다.(iOS 한분 더 구해야하지만..!) 팀이 구성된 후, 우리는 빠르게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팀 내에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 계셔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용되는 협업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산만한 기획 회의를 경험하다. 우리 팀에는 기획자가 없기 때문에, 모든 팀원이 기획에 참여하기로 했다. 첫 번째 기획 회의에서는 기획 경험 부족으로 회의를 어떻게 주도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로 인해 초기 회의들은 다소 산만하고 체계가 없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2~3번째 기획 회의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회의가 너무 두서없이 진행되고 정리가 되지 않는다는 느..
개발자로서의 편협한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자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협업을 경험해보고 싶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기획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나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도전의 주요 목표이다. 아직 팀원 모집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모집이 끝나는 대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팀원을 선발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내가 감히 누군가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예상 외로 많은 지원자가 있어서 놀랐고, 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프로젝트 총괄자로서 책임감도 느끼게 했다.(몇 가지 기획해 놓은 것이 있어서 팀원이 모인다면 빨리 내가 기획한 것을 보여주고 싶다 ! 😄) 팀 프로젝트 총..